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민·관·군의 협력과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실질적인 훈련에 착수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동안 GPS 전파혼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는 육·해·공 분야의 위치정보와 통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작업입니다. 이러한 훈련은 민간과 군의 협력으로 최적의 위기관리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입니다.
GPS 전파혼신 대응 협력 체계 구축
GPS 전파혼신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민·관·군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훈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주관으로 하여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합동참모본부 및 이동통신사 등 주요 기관들이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각 기관은 연계하여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하고,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각 기관의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하여 위기관리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GPS 전파혼신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동력을 더합니다.
훈련은 특히 고정된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상황을 넘어,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전파혼신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실제 상황에서의 적응력을 높이를 수 있으며, 미래의 복잡한 전파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체계 구축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GPS 전파혼신에 영향을 받는 선박에서도 사고 발생 및 구조와 같은 종합적인 대응 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실제 사고 시 효과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비와 인력을 통한 탐지 및 제거 조치
훈련에서는 전파혼신 탐지를 즉각적으로 실시한 이후, 상황에 맞는 초동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하는 체계를 점검하였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항공기, 선박, 기지국 등의 장애 상황을 관계기관으로부터 보고받은 후 GPS 전파혼신에 대한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그에 따른 유관기관으로의 전파 및 초기 대응을 원활하게 수행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혼신원 탐지 및 제거를 위해 군과 협력하여 총 4개의 혼신제거팀이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도록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탐색을 위해 공군이 보유한 전파탐지 드론을 투입하고, 해군 및 해경의 함정도 사고 발생 대응에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이러한 훈련들은 각 기관간의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시키고, 실제 상황에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민간교통 및 통신 서비스에 대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각 기관은 즉각적이고 긴급한 안전 조치를 시행했으며, 항공사에서는 GPS 이용 주의 항공고시보를 신속히 발행하여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위기관리 역량 강화 필요성 강조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GPS 전파혼신 공격이 민간과 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경고했습니다. 그는 GPS 서비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관계 부처들이 긴밀히 협력하여 위기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장관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강화된 GPS 전파혼신 대응 체계가 향후 더욱 강화되기를 바라며, 모든 참여 기관들이 위기 상황 대비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GPS 전파혼신에 대한 민·관·군의 협력적인 대응 훈련은 중요합니다.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실질적인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높여야 할 것입니다.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훈련이 정기적으로 실시되어야 하며, 각 기관 간의 협력도 더욱 심화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