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3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하여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 카드,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을 구체화했다. 이 지원사업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종합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되며,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은 소상공인에게 전기, 가스, 수도요금과 4대 보험료 납부에 사용할 수 있는 50만 원의 지원금을 디지털 포인트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이 지원은 2024년 또는 2025년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복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1인당 1개 사업체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소상공인은 신청 과정에서 원하는 카드사를 선택하면 해당 카드사와 연결된 모든 신용 및 체크카드가 자동으로 등록된다.
소상공인이 공과금이나 4대 보험료를 납부할 때 등록된 카드로 결제하면 별도의 증빙 없이 해당 금액이 크레딧에서 자동 차감됩니다. 이는 소상공인이 지출 관리에 있어서 더 높은 유연성을 가질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직접적인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또, 신청은 오는 7월 14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가능하며, 2025년에 개업한 사업자는 8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비즈플러스 카드 지원
비즈플러스 카드는 중·저신용 소상공인(NICE 신용 점수 595~839점)이 최대 1000만 원의 이용 한도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이 카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여 새로운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해준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재료비나 사무용 기기 구입 등의 사업 운영비를 쉽게 결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비즈플러스 카드의 장점은 최대 6개월까지 무이자 할부로 이용할 수 있고, 카드 사용 금액의 3%(최대 10만 원)까지 캐시백 혜택이 제공되는 점이다. 또한 카드 발급 시 발생하는 연회비와 보증료도 전액 면제되어 소상공인에게 금전적 부담을 덜어준다. 카드 발급을 위해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드림' 애플리케이션에서 먼저 보증 신청을 해야 하며, 보증이 승인된 후에는 카드 발급 신청을 통해 편리하게 카드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7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능하므로 적시의 신청이 필요하다.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
배달·택배비 지원은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에게 최대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특히 고물가로 인하여 경제적 타격이 큰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복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한 사람이 최대 1개 사업체만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지원 사업은 별도의 증빙 없이 배달비 실적이 전산으로 확인이 가능한 소상공인에게는 2월부터 신속 지급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타 소상공인들은 올해 안에 확인 지급을 위한 자료를 전용 누리집인 '소상공인배달택배비지원.kr' 또는 '소상공인24'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필요한 송장이나 세금계산서 등 배달을 인증할 수 있는 자료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은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으며, 정부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 사업은 고금리와 고물가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소상공인들이 경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이다. 부담경감 크레딧, 비즈플러스 카드, 그리고 배달·택배비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향후 경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소상공인들께서는 빠짐없이 신청하여 필요한 지원을 반드시 받기를 권장한다.

